주말을 맞이하여 기흥에 있는 "커피와 공작소"에 다녀왔답니다.
외관은 정열정인 빨간 카페예요.
주차장도 은근히 넓어서 차 7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더라구요~ 차 끌고 오셔도 됩니다:)

입구는 남미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디자인과 나무로 만든 문과 커피와 공작소 외에 카페 이름 레이지카( Lazyca ) 데코레이션 덕분에 더 아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용인 지역화폐도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내부를 들어가니 카페 이름에 걸맞게 목공을 한 나무 가구가 거의 인테리어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어서
오두막집에 온 느낌이었답니다.

또한 조명이 엄청 밝은 편이 아니라서 햇빛와 은은한 조명이 더 아늑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컵들도 아기자기하니 아늑함을 더했답니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파인애플 생과일 쥬스 - 7000
아이스 초코 - 7000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
일반 스콘 3000
을 시켰습니다.
차례로 사진 보여드릴게요.

레이지카의 파인애플 쥬스는 양도 많았고, 진짜 파인애플을 갈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파인애플 섬유가 씹히기도 합니다.

아이스 초코는 얼음에 초코우유를 탄 맛이었는데 생초코가 약간 씹히기도 해서 씁쓸한 초콜렛 맛도 있어서 마냥 달달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특히 위의 생크림도 달달해서 더 잘 어울렸답니다.

스콘이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주시는 것도 아니고 약간 데워서 주시고 저 잼은 딸기잼? 복분자잼?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수제잼인 것 같더라구요. 엄청 달면서 딸기씨도 씹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위의 사진 인데요
가구를 직접 제작하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기자기 하면서 피노키오의 제페토 할아버지가 살던 집이라는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또한 내부 독립된 공간에 회의를 할 수 있는 긴 테이블도 있어서 물론 요즘에 건강을 생각해야하는 시대에는 힘들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회의나 소모임을 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혹시 아늑하고 스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기흥 마북의 커피와 공작소 레이지카 추천드립니다.
*주차가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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