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꾸미기 열풍에 이어서 예쁜 잠옷을 입고 싶은 생각이 않나요?
저는 원래 잠옷 사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세트로 사입는 걸 좋아합니다.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샤워한 후 예쁜 잠옷 입으면 잠도 더 잘오고
나 자신을 대우해주는 그런 기분이 좋기 때문이지요.
제가 미국에 잠시 있을 때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잠옷을 사봤는데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들고왔어요.
지금 빅토리아 시크릿에서도 많은 할인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구매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죠!
저렴한 가격에 예쁜 잠옷까지!!
일단 잠옷의 재질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분류를 해보았어요.
1. 모달 90%
혹시나 해서 링크 첨부해드릴게요.
https://ww.victoriassecret.com/sleepwear/pajama-sets/supersoft-long-pj-set?ProductID=481046&CatalogueType=OLS
이 제품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하여 만든 모달이라는 섬유가 90%이고, 나머지 10%는 잘 늘어나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원단이예요.
이런 면은 입었을 때 실크처럼 부드러운 재질은 아니지만 포근함이 있어서 면 소재와 비슷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겠네요!
이 잠옷의 특징은 색을 예쁘게 잘 뽑았다는 것이예요. 저런 색으로 포인트 벽지해도 예쁠 것 같지 않나요?
2. 인조 실크
https://ww.victoriassecret.com/sleepwear/pajama-sets/the-satin-pj-set?ProductID=462635&CatalogueType=OLS
이 제품이 제가 현재 착용하고 있는 제품과 가장 유사한 제품인데요 저는 2017년에 구매를 해서 온라인상으로 구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아마 단종되었겠죠? 3월달에 두바이 쇼핑몰 가도 안보이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
이 제품은 58%의 비스코스(Viscose)로 이루어져있는데 비스코스의 풀 네임은 '비스코스 레이온 섬유'라고 하며 인조 실크랍니다.
3. 현재 착용 제품
제가 미국 현지에서 구매해서 현재 착용하고 있는 제품은 뭔가 진짜 실크가 들어가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찾아보니 폴리에스테르 100%네요...ㅎㅎㅎ
그리고 바지 길이가 서양 체형에 맞춰져있어서 긴건지 원래 긴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164인데도 M이 땅에 끌릴정도예요.
그래서 밖에서 입기는 많이 무리구요 집에선 편하게 입기 좋답니다.
특히 잘 때 옷이 미끄러워서 더 편히 잘 수 있어요.
물론 티셔츠가 아니라서 샤워 후 단추를 하나씩 다 잠궈야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색감이나 살에 닿는 촉감 등 만족하는 제품이랍니다.
이 제품을 구매했을 때 이런 이미지를 원했는데 현실은 저렇게 매일 집에서 하고 있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원래 빅토리아 시크릿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잠옷 사모으기가 취미인 저는 여러 잠옷 브랜드들을 검색하며 시도해보고 있는데
나중에 더 멋지고 편안한 잠옷 발견하면 또 들고올게요!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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