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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착 용

입생로랑 크로스백 후기

by AttractEverything(AE) 2020. 6. 26.

미국 뉴욕의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입생로랑 크로스백을 3년 전에 구매했습니다. 

가기 전에는 뭐 얼마나 싸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가보니까 훨씬 싸고, 사람도 정말 많았습니다. 

제 첫 명품이었고 지금까지 쓰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 당시 구매했던 이유는 제가 츄리닝을 많이 입었었는데 주머니가 없어서 휴대폰이나 지갑만 딱 들고 나가고 싶은데 큰 가방 들고가기 애매해서 집앞 마실용으로 구매했습니다.

 

당시 가격이 450불로 한화로 한 54만원 정도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1. 외형

가방은 이정도 크기로 작은 편입니다. 카드랑, 핸드폰, 현금, 이어폰 정도만 저는 넣고 다닙니다.

 

 

당시 입생로랑 크로스백에 흰색과 검정색이 있었는데 검정이 어디에나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검정으로 선택했습니다.

 

 

2. 내부

내부 수납은 카드를 넣을 수 있도록 카드 칸이 4개 정도 되는데 저는 거의 카드 1개나 신분증 1개 이정도만 넣어서 다닙니다. 생로랑 크로스백은 사실 이것처럼 어깨에 멜 수 있는 디자인은 거의 보기 힘든 것 같아요.

 

또한 메인 수납칸 뒤쪽으로 지퍼와 똑딱이 수납이 가능해서 메인에다가는 현금이나 중요한 물건들을 넣어다니고 가장 뒤쪽 똑딱이 칸에는 사실 핸드폰? 정도만 넣어다닙니다.

아니면 아무것도 안넣을 때도 많아요.

 

3. 길이조절

 

길이 조절은 이렇게 3단으로 할 수 있어서 완전 길에하면 거의 골반 아래까지 내려오고 완전 짧게 하면 골반 뒤쪽으로 옵니다. (키 164cm기준) 그래서 겨울에 두꺼운 옷 입을 땐 길게 하고, 여름엔 중간정도로 해서 다닙니다.

 

4. 입생로랑 크로스백의 총평

 

재질: 이게 사실 가죽이 뭔지를 모르겠는데 확실히 진짜 가죽을 사용해서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쓰면 쓸수록 더 광택이 나서 매력적이게 보입니다.

 

편리함: 부피가 좀 있는 물건은 절대 못넣지만 주머니 없는 츄리닝 입고 밖에 잠깐 나갈때 참 좋습니다. 목적이 주머니 없는 옷 입을 때 들려고 산거라서 많이 못넣는것에 대한 아쉬움은 딱히 없습니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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