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는 방법 / 결정장애 / 조금 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

<선택>

진로고민

인생은 B와 D사이의 C 라고 누가 그랬죠. 뭐 우스갯소리로 C가 Chicken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왜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지에 대해 저의 생각을 주절주절 써보려해요.

단 한사람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모든 사람은 각자 다양한 환경, 배경, 문화, 나라, 인종으로 태어납니다. 나와 이 세상에 똑같은 부모를 두고(살아계시든 이혼을 하든, 유전학적으로) 똑같은 DNA를 갖고, 똑같은 인생 경험을 하고 살아온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죠.

 

그렇담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서로 다 다른 출발점이라면 왜 누구는 운이 좋고, 누군 운이 나쁘고

누군 좋은 가정, 누군 그렇지 않은 가정 등등 불평을 할 거리만 늘어나죠.

그렇기 때문에 일단 배경은 배제하는 겁니다. 이미 고정되어진 것은 우리가 바꿀 수 없죠. 물론 바꿀 수 있다고 가정을 해도 그만큼의 노력으로 차라리 다른 노력을 들이는게 더 효율적일 것이니까요.

 

자 그렇다면 일단 서로 공평하지 않다는 조건도 인정이 되고, 그것을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인정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갖도록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연 내가 진정으로 그것을 원했는지, 아니면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그것을 무의식적을 좋아하는 척 하게 된 것인지.

우리는 살아가며 사실 '나'에 대해 집중할 시간이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 이유는 무엇이며 좋았던 기억이나 안좋았던 기억 등등 사실 그렇게 인지하고 살아가진 않죠.

 

그저 주말이 되면 충분히 쉬느라 바쁘고, 일하면 밀린 일처리들 하느라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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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지금의 '나'를 바라봅니다.

자기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릴 때로 돌아가 객관적으로 어떠한 경험을 했고, 어떠한 생각을 가졌고, 어떠한 성격을 갖은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기억들을 더듬으며 생각을 해봅시다.

 

그리고 그 꼬마가 자라서 지금의 '나'가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은 무엇이죠?

여기서 원하는 것이란 물질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정신적인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제 출발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얻기 위해선 내가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이죠.

여행

 

어떤 사람은 그럽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인데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도전하는 것 조차 무서워요"

 

그러면 여기서 선택을 하셔야합니다.

 

1. 계속 원하는 것을 바라며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살아간다. (이루어질 확률 0.1%)

2. 성공과 실패의 결과는 모르지만 일단 원하는 것을 시도해본다(이루어질 확률 50%)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한걸음씩 해나가는 것이 정답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부터 출발을 하는 것이죠.

1. 목적지 2. 기간 3. 어떠한 방식(자유 또는 패키지) 4. 누구와(가족 또는 친구 또는 혼자) 5. 어떠한 숙소(호텔 또는 호스텔 또는 캠핑) 

일단 여행을 갈 목적지와 기간을 정하면 그 기간동안 또 무엇을 해야할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렇게 내가 생각했을 때 준비가 되어있으면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생기고 나중에 돌아봤을 때 "ㅇㅇ라도 할껄,,, ㅁㅁ라도 다녀올껄"이라는 아쉬움이 덜하게 됩니다.

 

물론 여행 계획과 달리 그 과정이 2년 5년 10년이 걸릴 수 도 있습니다.

만약 10년이 걸린다고 칩니다.

당신이 그것을 10년  후에 이루었을 때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것은 당신의 길입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허무한 감정이 들 것 같다거나, 자신이 진정으로 기쁘지 않다면 당신이 선택한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무엇을 선택할 지 모르거나'

'자신이 선택한 목표를 도전할 용기가 없거나'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나의 인생을 맞추지 말고 항상

자신을 위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